SK하이닉스 파업 위기

SK하이닉스 파업

SK하이닉스는 최근 노사 간 **성과급 지급 기준**을 둘러싼 이견으로 인해 임금 교섭이 결렬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파업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 현재 노조는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사측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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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# **주요 쟁점: 성과급 지급 방식**

SK하이닉스 노사 갈등의 핵심은 **초과이익분배금(PS)** 지급 방식입니다.

  * **노조 입장**: 노조는 2021년부터 약속된 '영업이익의 10%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다'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올해 예상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(약 37조 원)의 10%인 3조 7천억 원을 전액 성과급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노조는 성과급 상한선 자체를 폐지하고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
  * **사측 입장**: 사측은 기존 기본급의 1,000%였던 PS 상한선을 1,700%로 상향하고, 남은 성과급 재원 중 50%는 연금이나 적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 나머지 50%는 회사의 미래 투자 등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사측은 노조의 요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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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# **노조의 최근 활동**

임금 교섭이 결렬된 후, SK하이닉스 노조는 강경 투쟁에 돌입했습니다.

  * **결의대회**: 노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. 지난 8월 6일 청주에서 1차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, 8월 12일에는 이천 본사에서 2차 결의대회를 이어갔습니다.
  * **집회**: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성과급 지급안과 임금 인상안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.

이번 사태는 지난해 삼성전자에서도 성과급 갈등으로 첫 파업이 발생했던 사례와 맞물려 반도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

[SK하이닉스, 성과급 분배 놓고 노사 충돌…첫 파업 가능성 부상]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V7i9-goJyrc)
이 영상은 SK하이닉스 노조의 파업 가능성과 성과급 갈등의 원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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